냉각조끼·얼음팩·쿨토시 등 지급 ‘고온 시 작업 중단’ 근무수칙 공지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고 있는 에코프로가 혹서기를 맞아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27일 사업장에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비치하고 실내 온도가 높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이온 음료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혹서기 근무 수칙으로 31도 이상 시 2시간 이상 작업을 금지하고, 33도가 넘으면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준수하도록 했다.
임직원을 위한 간식 이벤트도 진행됐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가족협의회 직원위원 등은 충북 오창과 경북 포항 등 각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제공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간식 이벤트는 더운 날씨에 회사를 위해 애써주는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격려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연대감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