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하나로 경주 미술관·박물관 즐긴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역사 고도(古都)에서 예술 수도(首都)로 새롭게 재정립하는 전략적 상품을 출시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전국 최초로 미술관과 박물관을 아우르는 통합 할인 입장권 ‘경주 아트패스’를 출시했다.
‘경주 아트패스’는 개별 입장권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경주의 예술공간을 하나의 여정처럼 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트패스 사용은 △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플레이스C △불국사박물관 등 지역 대표 예술기관 4곳을 기존 3만 7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쿠팡, 카카오톡, G마켓, 옥션, 11번가, 여기어때, 경북여행몰, 투어054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카오톡으로 전자티켓을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주 아트패스는 경주가 유적지 관광지를 넘어 예술과 관광이 융합된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