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문화유산 가치 제고
신라문화원 경북 남부 문화유산 돌봄센터가 지난 23~24일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북 천수 일대에서 대규모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북송리 북 천수는 조선 철종 때 수해 예방을 위해 조성된 송림으로, 북 천변 2.5km 구간에 걸쳐 조성돼 현재는 주민 휴식처와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작업에는 전문 장비를 활용해 산책로 주변 잔디를 정리하고 환경을 정비했으며, 포항시와 협력해 뱀물림 사고 예방과 반려견 목줄 착용을 알리는 안전 표지판도 설치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