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영덕보호관찰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영덕보호관찰소(소장 박동철)는 27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명을 영덕의 한 포도 농가에 파견해 침전물 제거와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피해 농가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수해 복구와 함께 향후 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 작업도 함께 수행됐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사회봉사자 A씨는 “무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산불 피해에 이어 폭우로 고통받은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철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자연재해와 같은 비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