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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앙동, 화재 취약 주거지 전기 배선 교체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7-31 13:42 게재일 2025-08-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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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여러 단체의 협조로 개선한 주택 배전함의 모습.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제공

경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가 주거밀집 지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일부터 25일까지 전기 배선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현재 20가구가 주거하는 밀집 지역은 건축물 외관이 패널이나 목조 등으로 구성된 주택이 밀집돼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전기설비가 전반적으로 오래되고 낮은 용량의 전선이 설치돼 여름철 에어컨 설치 때 차단기에 별도의 전선을 임의로 연결하는 등 화재와 감전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대구은행과 주식회사 평화시피비, 경산시새마을회의 기부로 가구의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안전기준에 맞는 배선을 교체해 화재 예방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했다.

이남진 중앙동장은  “화재 취약지에 대한 선제 대응이 꼭 필요한 시점에 민간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나눔과 협조 덕분에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험 요소를 지속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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