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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 한우 능력 평가대회 1‧2위 동시 석권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7-31 14:11 게재일 2025-08-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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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입증
경주한우가 제28회 전국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 1, 2위를 동시에 수상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기술 지원의 성과로 경주 한우 우수성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주 천년 농장(대표 전광식)과 대지농장(대표 최삼호)이 ‘제28회 전국한우 능력 평가대회’ 사육 기간 단축 부문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전국한우 능력 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사육 기간 단축 부문은 지난 28~30일 충북 음성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도축·경매 등 실전 평가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53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주 두 농가가 최상위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1위 천년 농장은 농식품부 장관상, 2위 대지농장은 전국한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한우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전국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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