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오징어 잡아보세요.”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이 경북도 의장협의회에 참석해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이 의장은 지난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36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해 오는 8월 개최되는 울릉도 오징어축제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경북 2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모여 지방의회의 상생과 발전을 논의했고, 이상식 의장은 회의에서 “울릉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오징어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저동항, 천부항, 남양항을 비롯한 울릉도 전역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 의장은 “청정 오징어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울릉도의 대표 관광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매년 여름 울릉군 전역에서 열리며, 오징어·방어 맨손잡기, 해담길 걷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피맥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져진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