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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안전체험 캠프’ 성료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8-03 10:55 게재일 2025-08-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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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한 AI 체험… 미래기술과 생활안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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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이 AI를 활용해 가족사진을 다양하게 변환 시키고 있는 모습.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의성교육지원청이 가족 단위로 AI 체험과 안전교육을 결합한 ‘인공지능-안전체험 연계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 의성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안전 체험 연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 활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연계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족 사진을 AI 기술로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해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체험 결과물을 그립톡, 머그컵 등으로 완성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AI를 체험해보며 기술이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가족 간 소통의 계기도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가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역량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김영미(54) 씨는 “아이와 함께 직접 AI를 체험해보며 기술이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가족 간 소통의 계기도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생성형 AI를 처음 접해봤는데, 아이가 스스로 기념품을 만들어보며 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런 체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생성형 AI 등 신기술 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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