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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미혼남녀 솔로 탈출… 남녀 72명 만남의 장 마련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8-05 10:40 게재일 2025-08-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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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미혼남녀 72명에게 솔로 탈출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28일까지  ‘2025 솔로 탈출 single, 벙글!’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바쁜 일상과 결혼·연애에 대한 가치관의 다양화, 경제적 부담, 불안정한 고용 환경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신청 자격은 1986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미혼남녀 중 남성은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어야 하고 여성도 경북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어야 한다.

행사는 9월 6일과 9월 20일, 9월 28일 등 3회 진행되고 신청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시정 소식란에서 제출 서류와 안내 사항을 확인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솔로 탈출은 단순한 소개팅을 넘어 요리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아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60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커플 매칭에 성공하고 결혼을 앞둔 커플도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층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하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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