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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 경주 폭포, ‘청량한 피서지’로 주목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8-05 11:12 게재일 2025-08-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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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 상계폭포‧산내 청룡폭포, 자연 속 한적한 힐링 명소 부상
경주 여름 폭포 양남 상계폭포 피서객들의 모습. /경주시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 ‘양남 상계폭포’와 ‘산내 청룡폭포’가 자연 속 한적한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시는 이 두 곳을 대표 피서지로 추천했다. 

이곳은 맑은 물줄기와 숲이 어우러진 비경 속에서 무더위를 잊고 한적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계폭포는 ‘청수 폭포’로도 불리며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상계 폭포 앞, 계곡을 가로지르는 오렌지빛 출렁다리가 초록 숲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경주시 제공

얕은 계곡과 오렌지빛 출렁다리가 이색 풍경을 자아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안전한 물놀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동창천 상류에 위치한 경주 산내 청룡폭포 모습. /경주시 제공

청룡폭포는 동창천 상류에 위치한 인공폭포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물놀이와 야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힐링 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에는 식당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성수기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폭포는 경주의 여름을 대표하는 맑은 물, 숲, 바람이 어우러진 청량 관광지”라며, “시민과 관광객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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