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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안전통’ 키잡았다 송치영 신임 사장 선임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8-06 20:29 게재일 2025-08-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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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송치영 부사장.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6일 신임 사장에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안전특별진단TF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앞서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전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다섯 번째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직격하자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식 사과 담화문까지 발표했으나 지난 4일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면서 퇴진했다.

신임 송치영 대표이사는 부산출신으로 1989년 포스코 제강정비과에 입사했으며 2014년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장, 2018년 포스코 철강생산전략실 글로벌O&M그룹장을 거쳐 2019년 부터는 3년간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상무)을 역임했다. 

이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포스코이앤씨의 최고안전책임자(CSO)로 안전조직을 총괄했고, 2023년 말 포스코엠텍 신임 대표이사에 보임됐었다.

올 1월 포스코로 복귀한 그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부사장)을 맡았으며 지난 1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직속으로 출발한 안전특별진단TF 팀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포스코그룹 내 최고의 안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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