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경훈·럼블피쉬, 22일 테이·왁스·황가람…무료 공연
경주 천년 고분에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8월에도 화려한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공연은 15일과 22일 오후 8시, 신라시대 고분 유적인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취소되며, 공연 실황은 LG헬로비전 채널 25번을 통해 다음 주 토·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15일 무대 ‘자유로운 음악 여행 <Freedom>’에는 록발라드의 전설 민경훈과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 럼블피쉬가 오른다. 이 두 아티스트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깊은 감성으로 관객들을 음악 여행으로 안내한다.
22일 ‘노래를 타고 펼쳐지는 <The Story>’ 무대에는 발라드와 뮤지컬을 오가는 테이,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감성 보컬 왁스, 최근 역주행으로 주목받는 황가람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봉황대의 낭만적인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음악과 역사, 감동이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