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李 대통령 임명식, 박근혜·이명박 불참

등록일 2025-08-13 19:57 게재일 2025-08-14 4면
스크랩버튼
영부인들도 건강 문제로 불참
국힘·개혁신당도 참석 않기로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이순자 여사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처음부터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초청장을 대신 받은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13일 “박 전 대통령과 통화했고 불참키로 했다고 말씀하셨다”며 “건강 문제로 장거리 이동하기가 어렵고, 고(故)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기도 해 그리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전직 영부인들도 고령 및 건강상 이유로 국민임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4세인 이명박 전 대통령도 행사장에 오래 앉아있을 건강 상태가 아니라며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의 특별사면 등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민임명식에 불참한다. /박형남 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