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해 울릉도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가 대구·경북의 현충시설을 찾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울릉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플래쉬몹을 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광복절을 앞둔 14일 ‘울릉도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기념행사를 했다.
이어 경상북도 현충시설로 옮겨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독도 수호의 상징인 독도의용수비대의 모습을 되새기며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했다.
울릉도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는 대구, 경북의 현충시설에서 광복80주년 기념행사 및 퍼포먼스를 마치고 이날 저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겨 독도는 우리 땅, 독도의용수비대 플래쉬몹을 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 진행된 독도는 우리 땅 및 독도의용수비대 플래쉬몹은 저녁 시간대 개최돼 피서를 하고자 영일대를 찾은 많은 포항시민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손뼉을 치며 격려했다.
이에 울릉도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는 신이 난 듯 태극기를 흔들며 플래시 몸을 열심히 진행했고 은하수가요 예술단이 음향과 장소를 제공해 한층 신나는 행사가 됐다.
울릉군가족센터장은 “이번 기념행사에 참여 독도의 역사와 영토 주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앞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독도 교육모델을 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릉도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는 울릉군가족센터·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울릉교육지원청 3기관이 협력, 이끌어가고 있다. 울릉군 내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 참여 이 시대 마지막 영웅, 역사적 상징인 ‘독도의용수비대’를 다시 알리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