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경주 개최 계기, 동남아 시장 공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동남아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인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5’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의 매력을 알렸다.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K-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예년 기준 1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박람회로,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북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
경북 홍보부스에서는 관광 설문조사와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관광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방문객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기념품을 증정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북 관광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매력을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