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상담사들이 현장 상주하며 1:1 맞춤형 상담 진행해 큰 호응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퇴직연금 및 자산형성 금융기관 상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광양(4~7일), 포항(11~14일), 서울(18~21일)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국민은행·삼성증권·교보생명 등 21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한 자리에서 다양한 금융기관을 비교하며 DB·DC형 퇴직연금, 개인연금(IRP), 노후설계, 금융상품 운용 등 재테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은 재테크와 자산형성 상담에, 중·장년층은 퇴직연금과 노후설계에 집중하며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는 사전 예약 없이 점심·퇴근 시간을 활용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돼 접근성을 높였다.
포항제철소 직원은 “퇴직연금 운용 방향이 막연했는데 전문가와 상담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스코 관계자는 “퇴직연금 제도가 복잡하게 느껴진다는 직원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퇴직 후 안정적인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