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하는 등 울릉독도 사랑을 꾸준히 이어온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울릉독도지우개 판매수익금을 독도사랑단체에 기부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모닝글로리가 울릉독도지우개 3종의 판매 수익금 50%를 기부금으로 전달해 13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모닝글로리는 2013년 울릉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처음으로 독도 지우개 3종을 선보였고,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에 맞게 두 차례 지우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또한, 모닝글로리는 독도 연필, 독도 노트, 독도 신주머니 등 독도를 모티프로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올 6월에는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은 모닝글로리의 독도사랑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독도를 홍보해준 모닝글로리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