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간 법정 검사 진행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본부장 정원호)는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9월 1일부터 약 44일간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발전소는 이날 오후 4시 발전을 정지하고 법정 검사와 주요 설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정비 기간에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 검사와 함께 무정전 전원계통 48V 충전기 및 축전지 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검사 등 주요 설비 정비가 이뤄진다.
월성 원자력 본부는 모든 정비와 검사를 마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10월 15일쯤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