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인식 개선을 통한 저출생 문제 해결 모색
경주시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지부장 한정희)가 청년층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서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개최하고, 대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의 저출생 대응 시책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부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층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등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경숙 경주시 저출생 대책 과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인식 개선과 시민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