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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년 연속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9-04 16:03 게재일 2025-09-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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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9월 4일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 포스코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성과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은 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으며, 2019년부터는 매년 최우수 등급(S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하도급사·용역사 등 563개사 임직원 2만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 천장크레인, 기계정비, 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교육과 ESG 교육을 실시했다.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 도입 이후 누적 교육 인원은 71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1500만원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한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1억8500만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0년간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며 철강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적자원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철강·이차전지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미국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변수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와 대·중소기업 상생에 주력하고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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