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추석맞이 특별한 판촉행사
봉화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판촉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봉화장터’를 통해 ‘2025 추석맞이 온라인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봉화한우, 봉화사과, 홍도라지 조청, 참기름·들기름 세트, 무농약 봉화잣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모두 정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할인 혜택은 봉화장터 회원을 대상으로 1인 1일 1회, 최대 3만 원까지 제공되며,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행사는 단순한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산지 직송의 신선함을 담아 전국 소비자들에게 봉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로 확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입점업체에는 택배비 지원이 이뤄져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봉화군은 축제 홍보를 위해 온라인 배너 광고, SNS 이벤트, 회원 문자 발송, 지역 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며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며, “이번 온라인 축제를 계기로 봉화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 많은 가정의 식탁과 선물세트에 담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