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부산 동서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대학생 50여 명과 경주 보문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보문호 주변 숙박시설과 월드 음식 거리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재활용품을 분리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장소를 선정하고 물품을 지원했다. 정석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학생들이 스스로 나선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단체와 협력해 깨끗한 도시, 품격 있는 국제행사 개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