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 수칙 교육
예천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곳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580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천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 중 원아가 많은 곳을 선정하여 직접 찾아가는 인형극으로 진행된다.
인형극의 제목은 ‘꼼지와 아토피 괴물’이며, 전문 극단 ‘인형극단 모여라 꿈동산’이 흥미롭게 구성하였다.
주요 줄거리는 꼼지와 동물 친구들이 호수에서 아토피 괴물을 만나 위기를 겪지만, 책을 많이 읽은 꼼지가 아토피 예방법으로 괴물을 물리치는 이야기로 위기 극복 과정 속에 교육적 요소를 담았다.
최근 생활 환경 변화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보습제 바르기 등 아토피 예방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