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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준비 속도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9-09 13:51 게재일 2025-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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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운영체계 확정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의견 수렴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해양역사관은 신라 해양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시민 체험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해안로 1473 일원에 조성 중이다. 전시실, 자료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조례안에는 운영 목적과 기능, 관람료, 개관·휴관일 등이 담겼다. 관람료는 일반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경주시민과 단체는 50% 할인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6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1월 1일은 휴관일로 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신라 천년 해양 문화와 호국정신을 기리는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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