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름방학 사진전 ‘여름, 나의 순간’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가 지난 9일 교내 중앙도서관 갤러리 ‘백상’에서 제1회 여름방학 사진전 ‘여름, 나의 순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여름방학 순간을 담은 사진 약 60점을 선보였다.
전시는 앞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38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를 심사한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 입선 35점이 선정됐다.
개막식에서는 시상식과 인사말,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총장은 “학생들의 경험과 일상을 전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학생 작품 외에도 서운교 대외협력처장의 네팔 의료봉사 활동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갤러리 ‘백상’은 지난 5월 오픈 이후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미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를 이어가며 교내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