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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자력 본부, ‘시민 안전 체험’ 실시… 지진·화재 대응 실습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9-11 10:35 게재일 2025-09-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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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울산 시민 300여 명 참여 예정 -
월성 원자력 본부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훈련을 했다.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훈련에 나섰다. 

월성 본부는 지난 10일 산업안전 체험장에서 울산 동구 ‘에너지와 여성’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시민 안전 체험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진·화재 등 생활 속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며 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경주·포항·울산 시민 300여 명이 6차례에 걸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고층 건물 탈출용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지진·화재 시 대피 훈련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원호 월성 본부장은 “재난은 준비가 곧 안전”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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