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민 화합 위한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 열려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9-12 14:58 게재일 2025-09-13
스크랩버튼
영주발전과 시민들의 건강,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단 눈길
우수영씨 외 15명의 체육 발전 공적자 공로패 및 표창장 시상
성화 최종주자로 나선 나도현 선수.   /김세동기자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가  12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민 체육대회는 선수단 입장식과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각종 경기에 들어갔다.

최종 성화 점화 주자는 2025 한국국제조리고 롤러 선수 나도현 군으로 2025 제20회 제천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남자주니어 E10000m 동메달,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이번 대회는 19개 읍·면·동과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에서 선수와 임원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시민들은 주 경기장에서 펼쳐진 육상, 투호, 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 관람과 함께 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장기대회, 게이트볼 경기장을 찾아 하루를 즐겼다.

특히 씨름장에는 경기를 관람하려는 시민들의 발길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올해 대회는 △육상 △줄다리기 △씨름 △줄넘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풋살 △장기 △바둑 등 17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영주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영씨외 15명의 공적자가 공로패 및 표창패를 받았다.

모범운전자 영주시지회는 감사패, 한국국제조리고 롤러팀 김예하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풍물단이 영주발전, 시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세동기자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는 시민 안전을 위해 교통 통제와 현장 운영 등 안전 관리에 적극 나섰다.

권장혁(68)씨는 “매년 열리는 시민체전이 지역민들을 한데 묶어주는 가교 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영주발전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단 공연이 이어져 참가선수단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영식 영주시체육회 국장은 “시민체전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 행사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