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독일(프랑크푸르트)과 스웨덴(스톡홀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참여업체는 △단미정 농업회사법인(주) △다원바이오 △울릉허브 △(주)제이앤코슈 △(주)리프타일 등 5개 업체로 화장품·식품·소비재 등 현지의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되었고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독일과 스웨덴은 친환경·웰빙 제품 수요 증가와 한국상품(K-Goods) 인지도 상승 등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되는 지역이다. 이번 파견은 상반기 체코 무역사절단 파견에 이은 것으로 유럽 전역으로 수출 교두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파견 기업의 성공적인 상담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상담 이후에도 계약 체결·사후 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은 지역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