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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한국해운조합, 섬 관광객 유치 ‘맞손’… 울릉도 관광 활성화 등 위해 공동 협력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9-14 09:50 게재일 2025-09-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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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활성화와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울릉군과 한국해운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울릉도 관광 발전을 위해 전국 여객선 선표예매를 관리하는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과 손을 잡았다.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2일 포항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한국해운조합과 울릉도 관광 활성화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 김창진 동남권역본부장, 정경호 ㈜대아고속해운 대표,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조상영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울릉도 관광 활성화와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울릉군과 한국해운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 제공

이번 협약은 울릉도 관광 활성화와 여객노선의 안정적 운영, 나아가 해운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울릉도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대응 △해운산업과 지역경제 상생 도모 △여객선 매표시스템 고도화로 교통 접근성과 서비스 향상 추진 △일반인 여객운임지원사업 정부지원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울릉도 관광객 유치와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울릉군과 한국해운조합이 울릉도 관광 활성화와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고, 보다 편리하게 섬 여행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육지~울릉도 항로 승객 유치를 통해 선사와 울릉군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 접근성이 개선되면 울릉도를 찾는 발걸음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섬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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