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첨복단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도약 기반 마련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30 16:33 게재일 2025-10-31 8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대구첨복단지 전경.

보건복지부가 지난 22일 확정·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종합계획(2025~2029)’에 대구시의 핵심 사업과 미래 비전이 반영됐다. 

이번 계획은 대구첨복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제5차 종합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을 비전으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 △공공 R&D 강화 △산·학·연·병 협력 확대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운영 기반 안정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에 △BIT융합허브·캠퍼스 조성 △초광역 뇌건강 K-AX CARE 벨트 구축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 △KOADMEX 개최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대구첨복단지를 자생적 혁신생태계로 조성하고, 정부의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제약 스마트팩토리,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등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력 양성부터 창업·연구개발·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대구첨복단지가 동북아 최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관계 부처 및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협력해 종합계획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09년 지정된 대구 신서·충북 오송 첨복단지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