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제안·제출 안건 9건 심의
칠곡군의회(부의장 배성도)는 10월 2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원안 가결된 8건과 수정 가결된 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안·제출된 9건의 안건(조례안 6건, 계획안 1건, 출연안 1건, 의견 제시 1건)을 심의했다. 특히, 2026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칠곡군의 현안업무를 파악하고, 정부 중점과제에 대한 군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또한 박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스스로 더욱 엄격히 규율하고,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배성도 부의장은 “군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다짐을 올해 마지막까지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월동 대책을 사전 준비하고, 중국 제원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올해 회기 중 제314회 정례회만을 남기고 있으며, 이후 회기 일정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 후 칠곡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