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마스터즈’에 대표단 파견 현지 홍보… 적극적인 참가 요청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이하 대구WMAC) 조직위원회가 2025 아시아마스터즈육상대회(인도 첸나이) 참관을 통해 해외 선수단 유치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마스터즈육상대회(23rd AMAC 2025)’에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홍보 및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3300여 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조직위는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 대구WMAC 홍보를 강화했다.
대표단은 지난 4일 팀매니저 회의와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5일 개회식 참석 후 인도마스터즈육상연맹(MAFI) 관계자들과 협의했다.
특히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선수단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하고, 경기장 시설 및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하며 대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임원들과 해외 선수 참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주첸나이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인도 선수 비자 지원 협력도 강화했다.
진기훈 대구WMAC 사무총장은 “인도 첸나이는 육상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아시아 선수들의 대구 대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지 관계자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구WMAC는 2026년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1000여 명의 선수가 3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