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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윤문욱 대표, 농업인의 날 대통령상 수상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1-12 11:21 게재일 2025-11-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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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쌀 미소진품, 명품콩 빛나두 재배 선도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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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문욱 대표가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청리면의 윤문욱(37) 청청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윤문욱 대표는 상주시 대표 농산물인 ‘상주쌀 미소진품‘과 ‘검정콩 빛나두‘ 를 재배하며 지역 식량자급 기반 확충에 앞장서 왔다.

밀-콩, 콩-조사료 2모작 생산단지 조성, 논콩 재배단지 확대, 병해충 방제 추진, 고령농업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 으로 위촉돼 청년농부스쿨 운영과 함께 여성농업인 교육 강의를 맡아 선진영농기술과 경영 노하우 전파에도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상주시 청년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거둔 값진 결실이며, 시가 그간 추진해 온 식량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육성과 더불어 미소진품, 빛나두 등 상주 농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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