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최근 ‘2025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MPS(microphysiological systems : 미세생리시스템에 질환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평가법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관련 기술 확산에 기여했다.
전임상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홍보관 부스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기술력과 재단 인프라를 홍보했다.
특히 국내 MPS 및 약물평가 플랫폼 개발 기업인 ㈜멥스젠, ㈜휴먼에이스, ㈜에이블랩스, ㈜이미타사이언스의 기술이 학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임상센터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 사업’의 총괄운영지원을 수행하며, MPS 기반 평가법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비임상 평가법으로 인정받아 바이오칩 연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특허·기술이전 사업화 컨설팅, 연구정보 교류, 검증 및 인증 지원 등을 통해 연구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박구선 이사장은 “바이오칩 기술개발과제 연구지원사업은 현장 문제 해결을 통해 연구자와 분야 간 융합을 지원하며, 고객 중심 연구 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