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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청과합자회사 권민성 대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2000만 원 기탁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09 11:07 게재일 2025-12-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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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 1억 원 넘어… 산불피해 성금 1억 지정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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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안동청과합자회사 권민성 대표(왼쪽)가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청과합자회사 권민성 대표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권 대표는 지난 8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탁은 매년 꾸준히 이어 온 기부 행보의 연장선이다.

권 대표의 장학기금 누적 기부액은 이미 지난해 1억 원을 넘었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 후원 외에도 지난 산불 피해 당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지정 기부했고, 대형 산불 발생 당시에는 도매시장 내 기관들과 야간 작업을 중단하고 방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안전 확보에 동참한 바 있다.

1982년 설립된 안동청과는 사과 매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권 대표는 안동 3호 아너소사이어티인 고 권동기 님의 아들로, 부친의 나눔 정신을 이어 저출생 극복 성금, 대한적십자사 지원, 무료급식소 ‘요셉의 집’ 지붕 보수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권민성 안동청과합자회사 대표는 “안동청과가 지역민들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온 만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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