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용대회 최고상 연속 쾌거
신 경주대학교가 최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대만 아시아태평양 국제 미용 미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가오슝시와 동남아시아 13개국 연합협회인 아시아태평양 미발협회·동남아시아 미용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총 40여 개 종목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참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신 경주대학교는 대표 선발된 6명이 메이크업·헤어 종목에 출전했으며, 김혜현 K뷰티 예술학과 교수는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대한민국 뷰티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헤어커트·드라이·펌 종목 김현선·이지영·조유람(2학년) △네일 종목 문연주·임지선·임화연(3학년)이 모두 금상을 수상하며 전원이 주요 상을 석권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 트렌디한 미적 감각은 대회장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K-뷰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회를 마친 다음 날 참관단은 가오슝 정수 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과 미용 교육과정을 둘러보며 국제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신용성 K뷰티 예술학과 학과장은 “대만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격년 개최 대회에 한국 대표 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