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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능 마친 고3 대상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 호응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2-10 13:31 게재일 2025-12-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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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금융이 현실적으로 이해됐어요"
경주시 청소년 진로 교육 체험센터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에 필수적인 경제·금융 기초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청소년 진로 교육 체험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여자고등학교, 9일 문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초년생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경제 이해력과 금융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맡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아르바이트 전 알아야 할 근로 권리와 주의사항 △초보자를 위한 주식·투자 용어 해설 △생애주기별 재무 설계 등 실제 사례 기반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했던 경제·금융 개념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사회생활 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줄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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