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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안동영어마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11 12:38 게재일 2025-12-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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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아 체험형 영어교육 확대… 농산어촌 학생·초등생 참여 기회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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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학교 안동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과 영어 체험수업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안동영어마을이 오는 29일부터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영어 체험 기회를 넓힌다.

특별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영양여중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원어민 교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몰입형 체험 수업을 한다.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는 데 의미를 둔다.

내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AEV English Fair’는 초등 2~5학년을 위한 1일 영어 페스티벌이다. 축제 요소와 체험형 영어 수업을 결합해 학습 흥미를 높이도록 구성했으며, 밀집도를 줄인 체험 중심 방식을 적용해 참가 학생의 몰입 효과를 강화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국립경국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안동영어마을의 모든 교육 과정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100% 영어로 운영해 학생들의 발화 자신감을 높이고 영미 문화 이해를 확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김영훈 국립경국대 평생교육원장은 “정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겨울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 안동시·안동교육지원청·국립경국대학교 협력으로 개관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어체험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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