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 경북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상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가 전국과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문경농기센터는 지난 11일 경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도 농업인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교육훈련사업 평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인 교육 체계, 실용 중심 교육 운영,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 수요에 맞춘 실습·참여형 교육과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교육훈련 분야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는 신기술 보급 성과, 농촌자원 활용,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종합 심사한 결과다.
문경시는 2025 APEC KOREA 개최를 기념한 경북 문자사과 생산 사업, 문경 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문경 오미자 유럽시장 수출 및 현지 런칭 행사 추진 등 지역 특화 농업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미자 소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 농업인의 열정과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농업인, 지도사,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특화 작목 육성과 농업인 역량 강화,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