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태손 대구시의원, 대구시 물 재이용 시설 활용 실태 지적 및 활성화 촉구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14 16:03 게재일 2025-12-15 8면
스크랩버튼
지금 지방의회에선
Second alt text
대구시의회 이태손(달서구4) 의원.

이태손(달서구4) 대구시의원은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물 재이용 시설의 저조한 활용 실태를 지적하며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에서 가뭄으로 인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최근 3년간 연평균 강수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인 대구 또한 심각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빗물과 하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물 재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시의 물 재이용 시설 실태에 대해 “대구는 217개의 시설을 설치해 상위권에 속하지만, 연간 빗물 사용량은 3만 톤으로 활용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물 재이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물 재이용 시설 활용 증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마련 △시 차원의 통합적 관리 체계 구축 △공공의 선도적 실천 등을 촉구했다.

그는 “물 부족과 가뭄은 먼 미래의 위협이 아닌, 당장 우리의 생존과 경제를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