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윤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 첫 피의자 출석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5-12-20 10:13 게재일 2025-12-21
스크랩버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지난 10월 법정에 출석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오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처음 피의자로 출석했다. 그가 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받는 혐의는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이날 특검팀은 명태균씨와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비롯해 김 여사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와 반클리프 목걸이 등 금품 수수 및 인사 청탁 의혹, 선거 토론회 과정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부인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검팀은 수사 기한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추가 소환 없이 이날 조사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신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암 기자 am4890@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