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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인간 친화적 AI 기술 교류⋯차세대 로봇 AI 성과 공유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12-22 15:37 게재일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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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황성수 교수가 ‘인간 친화적 AI 기술 교류회’ 워크숍에서 발표 중인 모습.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가 2025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2025)에서 ‘인간 친화적 AI 기술 교류회’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차세대 로봇 인공지능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19일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간 환경 적응이 가능한 인간 수준의 로봇 인공지능 개발’ 연구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제는 한동대를 중심으로 클로봇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참여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수행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인간 친화적 로봇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기술 프레임워크가 소개됐다. 남재창 한동대 교수는 로봇 인공지능 에이전트 간 효율적 협업과 제어를 위한 AO(Agent Orchestration) 프레임워크를, 이원형 한동대 교수는 사용자 특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IUA(Intelligent User Adaptation)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또 권지욱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센터장은 비전-언어 모델(VLM)과 동작 이미테이션 기반 강화학습을 결합한 객체 조작·파지 적응 기술인 IOA(Intelligent Object Adaptation)를, 황성수 한동대 교수는 VLM과 객체 인식을 활용한 실시간 공간 적응 인공지능 기술인 ISA(Intelligent Space Adaptation)를 각각 소개했다. 클로봇 전진순 책임의 통합 서비스 사례 발표는 이들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황성수 교수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인간 친화적 인공지능은 제조와 서비스,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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