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3일 오후부터 비⋯"우산 챙기세요"

지난 21일 대구 중구 대구 신천스케이트장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황인무기자

대구·경북은 23일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어제(5.1~9.9도)보다 다소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먼바다에서는 동해 파고가 1.0~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량과 터널 입·출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과 보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은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