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가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에 나섰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안병국 시의원과 함께 ‘연말 맞이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중앙교회의 후원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9가정에 총 2700장의 연탄이 지원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강미애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열악한 난방 환경 속에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