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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에서 고객 정보 19만건 유출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5-12-23 15:16 게재일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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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대표 전화번호…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은 확인 안 돼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등 19만여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신한카드는 23일 18만1천여건의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정보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카드사는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의 민감한 신용정보,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 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카드사 자체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해 빼난 것이며, 해킹 등 외부 침투는 없었다고 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현재까지 확인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또 관계된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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