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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포항을 대한민국 첨단 AI·방위산업 메카로”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1-15 14:50 게재일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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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5일 포항을 대한민국 첨단 AI·방위산업 메카로 육성할 전략을 담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제공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15일 “포항을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으로 육상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부시장은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신소재 기술이 결합된 첨단 방위산업은 연구·실증·생산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집적형 클러스터라야 성공할 수 있다”며 “포항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국내 방위산업이 세계적 수출국으로 성장했음에도 산업 생태계가 분산된 데다 실증과 생산이 연결된 거점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안 전 부시장은 포항 남구 오천 지역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했다. 포스코의 철강 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울산·경주의 제조·부품 산업, 대구·경북의 로봇·첨단 산업이 반경 1시간 이내에 연결돼 있고,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포스텍 중심의 연구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점을 들어서다. 

안 전 부시장은 오천 해병대 사격장과 전차대대 부지에는 로봇·방위산업특구를 조성해 무인·로봇 전투체계와 AI 기반 감시·정찰·지휘 시스템 등 미래형 국방 플랫폼의 실증·시험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근 광명산단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첨단 국방 융합 산업단지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산업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를 방사광가속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핵심 기업들과 연계해 제조공정 AI, 신소재 분석, 방산 시뮬레이션, 로봇 제어, 국방 데이터 분석까지 포항 산업 전반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AI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연구소·산업현장을 연계한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AI·국방·로봇 융합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첨단 제조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방산·로봇·AI 산업과 연결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젊은 인구 유입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안승대 전 부시장은 지난해 12월 19일 해병대회관을 포항시 북구 장성동 미군유류저장소 반환부지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군 소음 등 온갖 조건에서 고통을 받아온 오천읍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안 전 부시장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해병대회관 유치 부지에 대해서는 누적된 주민 피해 등 지역정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해병대, 국방부, 오천주민을 포함한 포항시민의 의견을 듣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해명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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