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의 교육 지도가 새로 그려졌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신규 도시개발지구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고 과밀 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 자로 초·중학교 3개교를 동시에 개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학교는 포항펜타초등학교와 포항해오름중학교, 그리고 신설 대체 이전한 달전초등학교다.
포항펜타초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042세대의 대규모 입주에 맞춰 설립됐다. 그동안 인근 학교에 임시 배치됐던 이 지역 학생들은 이번 개교로 집 근처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누리게 됐다. 올해 유치원 4학급과 초등 20학급 규모로 운영된다.
84년 역사의 달전초는 이인도시개발지구 내 3348세대의 유입에 따라 기존 교사에서 약 1km 떨어진 현대식 신축 교사로 자리를 옮겼다.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춘 달전초는 유치원 2학급, 초등 25학급 규모로 새 출발 한다.
오천 지역의 숙원이었던 중학교 과밀 해소를 위해 신설된 포항해오름중은 올해 1학년 5학급으로 개교하며 향후 학생 유입 추이에 따라 학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3개교 동시 개교로 포항의 교육 여건이 한층 개선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부 마무리가 진행 중인 달전초 공사 현장의 경우 학생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안전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