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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둘다 구속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04 07:18 게재일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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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마포경찰서 유치장 구금된 상태서 보강 수사
22대 국회서 구속된 현직 의원은 권성동 이어 두번째
지방선거 공천헌금 1억원 수수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오른쪽)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3일 구속됐다. /연합뉴스

지방선거 공천헌금 1억원 수수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강선우)·증재(김경)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해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관련 녹취록이 공개되며 의혹이 제기된 지 64일 만이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당분간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로 수사받게 된다.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되면 두 사람의 신병은 서울구치소로 옮겨진다.

경찰 단계에선 구속 후 10일 안으로 검찰에 피의자의 신병을 넘겨야 하기 때문에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다음 주 중 검찰에 구속 송치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물망에 올랐던 강 의원은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후보자에서 낙마한 데 이어 불과 8개월여 만에 ‘공천헌금‘ 의혹으로 구속되며 영어의 몸이 됐다. 

22대 국회에서 구속된 현직 의원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이어 강 의원이 두 번째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시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해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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