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엽(55) 대승그룹 회장이 경주 신라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경주신라CC는 지난 25일부터 주주인 2800여명 회원들이 참가하는 이·감사 선거를 3일 오후 5시까지 실시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거에는 정석수, 임기환, 백승엽 등 3명의 회원이 출마했었다. 백 당선인은 앞으로 3년 간 경주신라CC를 이끌게 된다.
경주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백 당선자는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평소에도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을 비롯 경주고 야구부 후원회 회장 등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되면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걸었었다.
백 당선인은 “투명 경영, 회원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품격 있는 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1등 클럽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개표 결과, 감사에는 박유대 진명준 김대성 회원이, 울산이사에는 이지원 박정미 김태은 회원이, 경주이사에는 김헌묵 이대희 이채곤 회원이, 포항 이사에는 김창희 홍재훈 김경범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