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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객관적 수치와 후보 아우성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느냐”...장동혁 직격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07 08:44 게재일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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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민심은 국힘에 적대적”
“필패 조건에 병사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 자격 없어”
“공천접수 미루고 지선승리 전략 마련 ‘끝장의총’ 열자”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해 “현재 진행중인 지방선거 공천접수를 미루고 ‘선거 승리 전략을 위한 의원들의 끝장토론’ 자리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를 향해 “현재 진행중인 지방선거 공천접수를 미루고 ‘선거 승리 전략을 위한 의원들의 끝장토론’ 자리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현 상태에서의 경선은 많은 지역에서 노선 갈등으로 이어져 본선 경쟁력의 처참한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시장은 ”이번 지선에 국힘의 수도권 후보는 천 명이 넘고, 전국적으로 수천 명에 달하지만, 선수들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마지막 호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방선거에 임하는 당의 노선 정리가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면서 의원들간의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페이스북 캡처

오 시장은 ”민심의 향방과 장수들의 운명이 장 대표 선택에 달려 있는데, (이런) 객관적 수치와 장수들의 아우성이 장 대표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느냐“고 항변했다.

그는 ”지금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면서 ”이겨놓고 전장에 임해야 하는데 필패의 조건을 갖춰놓고 병사를 전장으로 내모는 리더는 자격이 없다“고 장 대표와 지도부의 자격 미달을 거론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 당은 수도권 선거를 포기했지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꾸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면서 당의 ‘노선 정비 후 선거전 돌입’을 거듭 주문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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